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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해 청년일자리사업 ‘올인’…70개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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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해 청년일자리사업 ‘올인’…70개 정책 추진
  • 천안/ 김석용기자 
  • 승인 2023.01.29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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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부서서 추진…전년대비 221억 증가
일자리·쉴자리·보금자리 등 체계적 추진
천안시는 ‘2023년 제1회 천안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총회’를 열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2023년 제1회 천안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총회’를 열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청년이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조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올해 671억 원을 투입해 70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제1회 천안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총회’를 열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청년정책은 지난해보다 221억 원 증가한 671억 원을 투입해 4대 분야 ▲설자리 ▲일자리 ▲쉴자리 ▲보금자리를 체계화하고 청년 역량 개발과 실현을 위한 21개 부서 70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보면 설자리 분야 15개 사업에 141억 원, 일자리 분야 32개 사업에 167억 원, 쉴자리 분야 11개 사업에 359억 원, 보금자리 분야 12개 사업에 271억 원으로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설자리 분야 사업으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셰어하우스 운영 △청년월세 한시 지원사업 ▲청년희망키움통장 및 청년저축계좌 ▲임대주택 확대 보급 ▲보호종료아동(청년)의 고립청년 나로서기 지원사업 등 15개 사업이 포함됐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분야 특화교육 및 실리콘밸리 인턴십 참여 제공을 비롯해 선진문화 체험의 기회가 있는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육성 사업을 진행한다.

또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천안형 채용연계프로그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취업지원패키지 지원사업, 구직단념 청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청년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도모해 나갈 32개 사업을 담았다.

쉴자리 분야는 12개 대학도시 특성을 살린 시 최초 대학연합 축제 개최, 대학인의 거리 문화사업 등 청년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지원할 11개 사업을 운영한다.

보금자리 분야는 천안형 청년도전 프로젝트,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등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12개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며 정책당사자인 청년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역사회, 관련 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날개를 달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청년과 소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꾸준히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김석용기자 
sy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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