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3년 지역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마포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2월 1일) 현재 주사무소가 마포구에 있고 행사 및 축제를 주관할 능력이 있는 법인,민간단체 또는 개인이다.

구는 이번에 ‘행사’와 ‘축제’ 분야로 구분해 참여단체를 모집하며,중복 지원은 배제되므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행사의 경우 공연,전시,백일장 등 지역의 문화예술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사업으로,구는 선정 단체에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축제 분야는 복합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규모 있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2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

공모 신청은 구 누리집(마포의 새소식→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내달 16일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예술기획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마포만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지역 행사 및 축제를 발굴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장기화된 코로나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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