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예방진화대 43명 선발
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소장 안진호)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비해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산불이 집중되는 기간으로 한해 산불 발생 빈도의 약 73% 차지할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하며 그 규모도 점차 대형화 되는 추세이다.
작년 4월 양구지역에 700ha의 큰 흉터를 남겼던 양구대형산불도 산불조심기간에 발생했다.
같은 재난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하여 사전 예방하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명은 조기 진화를 위 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투입된다.
또한 산불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산림특별사법경찰, 산림보호지원단, 산림드론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여 무단입산, 화기물소지 입산 쓰레기 소각 등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적발 시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진호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장은 “2022년 봄철 양구에 발생한 대형 산불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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