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서산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충청권의 군사와 행정을 총괄했던 병영성으로, 해미 지역뿐만 아니라 공주, 부여, 서천, 청주 등 충청도 공동의 문화유산이다.
매년 해미읍성의 역사적 상징성을 살린 태종대왕 강무 행렬, 석전 전투체험, 숙영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야간문화공연과 역사 인물 마당극, 성곽 축성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문체부에서는 선정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K-로드쇼’와 연계해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한국방문의 해에 앞서 관광객들이 서산해미읍성축제의 매력에 매료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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