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의회는 1일 ‘2023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유승영 의장은 이날 직접 프리젠테이션(PT)을 통해 지난해 주요 의정 성과, 회기 운영 결과와 2023년 의회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한 데 이어 시정 및 의정 현안에 대한 언론인과의 다양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시의회는 지난해 주요 의정 성과로 ▲이해와 협조를 통한 의장단 선출 및 원 구성 마무리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과 공정한 인사 운영 ▲명확한 근거와 자료를 바탕으로 한 행정사무감사 ▲정책지원관 임용과 정책지원팀 신설을 통한 전문성 강화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합리적인 예산안 심사 등을 내세웠다.
올해 운영 방향은 ▲상임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및 활동 강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의정활동 역량 강화 ▲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 지원 ▲정책 의회 실현을 위한 입법정책 활동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 공모, 소통 강화, 역량 강화 등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새로운 사업과 제도를 추진해 내실 있는 의회 운영으로 더욱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시민 공모 분야에서는 ▲평택시 초등학생 공모전 운영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운영, 소통 강화 분야 ▲SNS를 활용한 의정 홍보 강화 ▲의회 방문 견학 프로그램 추진, 역량 강화 분야로는 ▲민관이 함께하는 협치 교육 ▲평택시의회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유승영 의장은 “올해 시의회의 정책 연구와 발전적인 대안 제시가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만을 바라보며 더욱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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