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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10년째 '사랑의 이동목욕 봉사' 사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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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10년째 '사랑의 이동목욕 봉사' 사업 호평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16.04.0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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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고의 고령화율을 기록하고 있는 전남 고흥군이 특수시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이동목욕 봉사 사업’이 이어지는 호평 속에 올해로 운영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7년 첫 운영을 시작한 이동목욕 봉사 사업은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해 주위의 도움 없이는 목욕을 할 수 없는 군민의 집 앞까지 찾아가 목욕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10년간 18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1900여 명의 군민이 이동목욕봉사 차량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봉사활동에 활용되는 이동 목욕차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가수 현숙 씨가 지난 2007년과 2014년 기증한 차량 2대를 순환 운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초 고흥읍을 시작으로 혹한기, 농번기를 제외하고 주 2회씩 12월까지 연 70회 각 마을을 순회 방문하면서 군민 3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자원봉사자로는 여성자원봉사회, 여성의용소방대, 새마을회봉사회, 한국자유총연맹, 생활개선회, 한국부인회 등 총 6개 단체, 총 41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고흥군 이선란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군민 맞춤형 시책을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복지 고흥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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