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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국제서당 이끌 ‘청년 멘토’ 1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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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국제서당 이끌 ‘청년 멘토’ 100명 모집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2.03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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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서울 거주 만39세 이하 청년 대상
향후 1년 동안 영어특화·직업교육 무상 제공
관련 사업 창업 지원·활동비 혜택도
대림빌딩에 마련된 종로구 임시청사
대림빌딩에 마련된 종로구 임시청사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국제서당’ 사업에 함께할 청년 멘토 100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국제서당’ 사업은 글로벌 공용어 ‘영어’와 수많은 독립지사를 길러낸 ‘서당’, 청년 ‘멘토링’을 결합한 종로형 교육-일자리 청년 지원 플랫폼이다.

구는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1순위 종로구 거주자, 2순위 지역내 대학교 재학(휴학)생, 3순위 서울시 거주자 순으로 청년멘토를 선발한다.교육과정 70% 이상 이수 및 서당캠프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구 누리집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를 더해 15일까지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청년 멘토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향후 1년여 과정의 영화특화교육, 전문 직업교육 등을 구가 무상으로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영어 듣기와 뉴스를 활용한 소리·말하기 훈련은 물론 멘토링을 위한 자기주도학습방법 및 예절, 인성,인문학 교육 등 다양하다.

구는 또 종로청년창업센터와 연계해 교육 사업 창업을 지원하고 방학 기간 열리는 국제서당캠프 서포터즈 활동비 지급, 구의 각종 청년 행사 참여자 우선 선발 혜택을 준다.

한편 국제서당캠프는 1차 올해 8월, 2차 내년도 1월 중 5박 6일 과정으로 개최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한 청년 멘토가 지역내 한옥시설과 성균관 문묘,주요 관광지에서 중고생 대상 영어로 강독하는 서당식 인성·예절 교육, 고궁 및 문화유산연계 프로그램 등을 이끌게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다양한 경험 축적을,청소년은 학습 능력과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민선8기를 대표하는 국제서당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종로를 대표하는 교육·일자리 모델로 안착시키고 청년,청소년,학부모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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