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자원봉사 수요처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 자원봉사센터 지침에 따라 센터에 등록된 수요처에 대해 연 1회 이상 정기적 점검을 위해 방문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자원봉사활동 관련 수요처의 봉사자 및 실적관리 업무의 문제점을 조기 발견해 원활한 수요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함이다.

점검은 수요처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적합성 평가, 봉사활동 실적 등록, 투명성 여부 등을 점검하고 부적합한 사유가 확인되는 경우 경고 조치되며 3회 이상 경고를 받은 수요처에 대해서는 1365포털 수요처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 또한 위반사항이 중대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경고 없이 즉시 취소한다.

배동수 센터장은 “수요처 점검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현장을 살펴보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은 수요처를 지도감독해 자원봉사자가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수요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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