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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무안반도 통합기반 다지는 원년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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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무안반도 통합기반 다지는 원년 만들것"
  • 목포/ 권상용기자 
  • 승인 2023.02.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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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주요 시정 운영방향 제시…의대 유치 성공 역량 결집
청년친화형 산업생태계 조성 등 4대 주력산업 육성
박홍률 목포시장 시정연설. [목포시 제공]
박홍률 목포시장 시정연설. [목포시 제공]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체계적인 청년정책 추진과 무안반도 통합기반을 다지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5일 밝혔다.

박 시장은 "전국체전 성공과 4대 주력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380회 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주요 시정 방향은 ▲청년친화형 4차산업 생태계 조성 ▲수리조선산업친환경 선박산업 육성 ▲수산식품산업 허브화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 도약 ▲전국체전 성공개최 및 경쟁력있는 교육스포츠산업도시 구현 ▲생동감 넘치는 시민행복도시 구축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무안반도 통합과 의과대학 유치 성공을 위한 역량 결집 등이다.

청년친화형 4차 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으로는 스마트그린산단 타당성조사완료,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실시설계 착수, 세라믹산단 저가 임대, 4차산업 활용 청년창업지원 공모 등을 제시했다.

수리 조선산업과 친환경 선박산업은 2024년 준공 예정인 해경서부정비창 건립에 맞춰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 수리업체 유치와 인력양성 등을 통해 글로벌 신동력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수산식품산업의 생산가공유통수출의 전주기체계를 구축할 수산식품수출단지를 하반기에 착공하고 대양산단을 김 산업 특화단지로 육성한다. 또 마른김 거래소 도입,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추진해 김 산업을 수출 효자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관광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랜드마크형 목포역사 신축, 삼학권 도보관광벨트 조성,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착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레포츠 체험공간 조성, 제2회 목포문학박람회를 개최하고, 2024년 열릴 문화예술 엑스포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목포를 경쟁력있는 교육스포츠산업도시로 만들어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종합경기장 주요 공정을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교통숙박음식친절서비스 등을 집중 점검해 나간다. 장학사업을 실질적으로 확대운영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지원을 강화해 우수인재 양성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생동감 넘치는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첫 만남 이용권 포함 출산축하금을 최대 1000만 원까지 확대,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10만원 지급, 어르신 무릎·백내장 수술비 지원, 장애인 맞춤 일자리 발굴 등을 제시했다.

6대 주요사고 위험요인 개선을 통한 맞춤형 안전도시 모델을 구축, 빈집정비와 생활인프라 개선, 녹색 둘레길과 명품 가로수 길 조성,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 정책 등을 펼쳐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쓴다.

무안반도 통합은 지역주민 주도로 자매결연, 일손돕기 등을 펼쳐 유대감을 넓혀가고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 관광문화 분야를 협력할 방침이다. 의대유치는 목포대학교 등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발빠르게 대응해 전남 서남권 공동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큰 목포를 실현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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