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진주시 ‘지식재산 거점 도시’ 건설 총력
상태바
진주시 ‘지식재산 거점 도시’ 건설 총력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3.02.05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재산권 권리화·컨설팅·시제품 제작 등 지원
경남 진주시가 지식재산 거점 도시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가 지식재산 거점 도시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가 지식재산 거점 도시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위해 시는 전년 대비 4300만 원 증가한 3억1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산업재산권 권리화 지원 사업과 특허기술 해외 출원·등록비용 지원 사업으로 산업재산권 취득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특허 100만 원, 실용신안 50만 원, 디자인 35만 원, 상표 25만 원까지 이뤄진다.

또 특허기술 해외 출원·등록비용 지원 사업은 국내에 특허를 등록한 기술 중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외국 특허청에 권리를 등록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건당 최대 400만 원까지 연중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이와함께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컨설팅을 포함한 지식재산권 종합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주상공회의소 경남서부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국내외 IP(지식재산) 컨설팅,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지원, 라이브 TV커머스 및 SNS 홍보영상 제작 등이다.

특히 자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영농법인을 대상으로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 사업비와 업체에서 보유하고 있지만 상용화 하지 못한 우수 특허기술에 대해 특허기술 시제품 제작 사업비를 지원한다.

제품 디자인 개발비의 경우 기업 당 1300만 원, 포장 디자인 개발비는 800만 원, 시제품 제작 사업비는 1200만 원 이내로 지원하며 지원사업마다 20%의 기업 자부담이 있다.

시는 지난해 제품 및 포장디자인 13건, 특허기술 시제품 제작 5건 등 18건을 지원해 지원받은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에 따른 사업 모집공고 및 사업설명회는 오는 3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21세기 지식기반 경제의 핵심 자산인 지식재산의 권리화를 통해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강소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