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충남 서천군수는 6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현안업무가 빠짐없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이날 “중장기적인 계획수립과 각종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하는 많은 연구용역의 경우 '수행기관에만 의존하지 말고 명확한 방향설정은 물론 과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군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군민과의 대화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한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은 경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며 "읍면에서는 주택 소유자 현황을 철저히 조사해 안전사고에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실과에서는 주택 조사결과와 인허가 절차 등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정확히 안내해달라"며 "지역 내 주택 개발사업자와 부동산 관계자 등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도 모색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지역 인재가 외지로 나가지 않도록 기업, 관련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인력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자리 수요를 자세히 분석해달라" 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한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천/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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