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2023년도 모판용 상토 구입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각 농가가 못자리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1만여ha 면적의 못자리용 상토 공급 예산 15억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부족액 1억 5000만원은 추가로 확보해 총 17억 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서천군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벼농사 농가이며 6일부터 15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상토 가격이 지난해 대비 6.9% 상승했으나 구입비 전액을 지원함에 따라 농가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 농가가 계속되는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있어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상토를 시기에 맞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천/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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