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2023 묵호 도째비 페스타’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동해바란 도째비 페스타'는 작년 동해시 묵호항 일원에서 개최된 축제로서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묵호항, 동쪽바다중앙시장 등 북부권역을 아우르는 공간적 특성에 도째비(도깨비의 강원도 방언)를 메인 콘텐츠로 해 기획됐다.
이에 시는 올해 7월 개최 예정인 ‘묵호 도째비페스타’를 내외국인 관광객 및 시민들이 축제에 더욱 매료될 수 있도록 웹툰공모전, 영상공모전, 도깨비 관련 영화 상영, 도째비 코스튬 이벤트, 막걸리 먹방 등 다양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보다 폭넓게 확장시킬 예정이다.
또, 지역 대표 먹거리인 먹태와 맥주, 막걸리(송정지장수 막걸리/수제 막걸리)를 테마로 먹거리 행사를 준비해 외국인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묵호 도째비 페스타의 K-컬처 100선 선정과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동해시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K컬처와 문화관광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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