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농어촌공사, 올해 농지은행 사업에 1조4천억 투입
상태바
농어촌공사, 올해 농지은행 사업에 1조4천억 투입
  • 홍상수기자
  • 승인 2023.02.06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지은행 홈페이지 캡처.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농지은행 홈페이지 캡처.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농지 매입·규모화 사업 등 농지은행 사업에 모두 1조 4천억 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농지은행 사업은 지난 1990년 농지 규모화 사업을 시작으로 은퇴 농업인이나 이농, 자경이 어려운 사람으로부터 농지를 사들이거나 임차·수탁을 받아 농지가 필요한 창업농과 농업인에게 팔거나 임대하는 사업을 말한다.

매입한 농지를 청년 창업농이나 후계농 등에게 빌려주는 공공 임대용 농지매입 사업을 비롯해 영농 규모를 늘리는 농지 규모화 사업 등 맞춤형 농지 지원사업에 8577억 원이 투입된다.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하는 경영회생 지원사업에는 2900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소유 농지를 담보한 연금을 지급하는 농지연금사업에 2282억 원이 쓰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을 위한 선임대 후 매도사업, 농업 스타트업 단지 조성사업, 비축 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등 신규 사업에 181억 원이 배정됐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농지은행 사업은 지난해 2월 출범한 농지은행 관리원이 상시 농지 관리조사, 농지 관리체계 구축 등 농지 종합 관리를 맡이 내실화와 전문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