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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눈길·빙판길 운전 방심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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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눈길·빙판길 운전 방심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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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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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동부지구대

겨울철 눈길·빙판길 안전운행 방법에 앞서 차량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충분한 예열 후 출발해야 엔진 부담이 없고, 엔진을 식혀주는 냉각수와 부동액의 비율을 5:5로 맞춰주어야 얼지 않는다. 또한 기온이 내려가면 공기가 수축하여 타이의 공기압이 떨어지므로 제동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공기압을 평소 보다 높게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눈이 올 경우에 도로에 뿌린 염화칼슘으로 차량 하부가 녹슬기 때문에 반드시 세차를 해야 한다. 

최선의 안전 운행 수칙은 겨울철 대비 사전에 월동 장구를 미리 준비하고 날씨 예보를 통해 도로 상태를 미리 파악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만약 눈길과 빙판길을 운행해야 한다면 앞차의 거리를 평소보다 3배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바퀴자국을 따라 운행하고 급제동 급 핸들 조작을 절대 하지 않으며 브레이크는 여러 번 나눠서 밟아야 한다.

그리고 풋 브레이크와 엔진 브레이크를 번갈아 사용하며 서행하고 타이어 공회전을 막기 위해 반드시 차체자세 제어장치(ESC) 기능을 켜고 공회전할 경우에는 차체를 앞뒤로 흔들면 탈출하기 쉽다. 폭설로 스노우 체인을 장착할 경우에는 30km 이하로 운행해야 한다. 겨울철 사전 준비와 안전습관만이 당신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동부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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