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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産 구기자 '2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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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産 구기자 '2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6.04.0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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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청양군은 대표 특산물 구기자가 2년 연속으로 2016 국가브랜드 대상 신토불이 임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구기자에는 베타인, 제아잔틴, 비타민 A·B1·B2·C 등이 함유돼 있으며 최근 성기능, 기억력, 간 기능 개선, 항산화효과, 고지혈증 개선, 피부미용, 노화 억제 등에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건강지킴이 약재로 주목받고 있다.
 구기자를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력이 왕성해지며 다리, 허리 등의 힘이 강해지고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청양은 기후와 토양이 구기자 재배에 가장 적합해 품질이 우수하고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해 전국 한약재 시장에서 다른 지역의 구기자보다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청양에서는 1030호 농가 90ha에서 연 198t을 생산해 전국 제일의 구기자 명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농가 201호(면적 14.6ha)가 GAP인증을 받는 등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구기자를 생산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또한 HACCP, GMP 등 전문위생가공시설을 통해 구기자진액, 구기자 티백차, 구기주, 구기자한과, 구기자비타민 등 다양한 가공특산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각 제형별로 다양한 시장에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구기자특화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청양구기자 생산을 위해 생산시설 현대화 및 친환경구기자 생산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관내 구기자 농가의 가공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부자농촌지원센터를 통한 제품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과학적으로 규명된 청양구기자의 효능 알리기에 집중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구기자 주산지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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