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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들 '삶 만족도' 6.3점…전년대비 0.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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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들 '삶 만족도' 6.3점…전년대비 0.3% 상승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3.02.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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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사교육비 106만 8천 원
필요정책 '출퇴근 교통 환경개선' 1위
용인시청사 전경.
용인시청사 전경.

경기 용인특례시민들의 거주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6.3점으로 전년대비 0.3점 소폭 상승했다.

7일 시가 159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형태는 아파트(68.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단독주택(17.1%) 연립ㆍ다세대주택(12.4%)가 뒤를 이었다.

결혼은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시민은 25.4%(2016년), 20.9%(2018년), 17.2%(2022년)로 점차 줄어들었다.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비율은 32.9%(2016년), 36.1%(2018년), 40.6%(2022년) 등 꾸준히 늘어났다.

5년 이내 출산계획이 있다는 시민은 6.4%(2022년)로 나타났다. 2016년(11.2%)과 2018년(6.7%)에 비해 줄었다.

저출산의 원인으로는 '자녀 양육의 부담(30.8%)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일 가족양립 여건과 환경 미흡(22.2%), 주거비부담(16.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려동물 보유 비율은 14.4%(2016년), 15.6%(2018년), 17.6%(2022년) 등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3개구 보건소 이용 경험은 18.9%(2016년)에서 19.4%(2018년), 25.6%(2022년) 등 늘어나고 있다.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06만 8000원(2022년)으로 나타났으며,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9만 5000원(2022년)이었다.

‘삶에 대한 만족도’ 는 6.3점으로 2021년보다 0.3점 늘었고, 살고 있는 지역 만족도도 6.3점을 기록해 2021년 5.9점보다 0.4점 올랐다.

시에 필요한 정책 과제는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 및 광역 교통망 구축(41.7%)’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15.3%)‘, ’친환경 생태 중심의 지역개발 추진(10.0%)‘이 뒤를 이었다.

용인시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복지 및 행정 서비스는 ‘주거관련지원(20.0%)’, ‘신체 건강·의료서비스 확대(18.7%)’, ‘일자리 제공(17.8%)’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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