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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30억 규모 자활지원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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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30억 규모 자활지원 계획 수립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23.02.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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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복지실현 초점
자활능력 배양 등 확대 운영
강원 고성군청사 전경. [강원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청사 전경. [강원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활 및 자립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30억 규모의 2023년 자활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자활계획은 저소득층이 도움만 받는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서로가 힘이 되며 함께하는 복지실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을 위한 자활근로 참여 및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올해는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활근로사업 을 확대 운영한다.

이와 관련 자활근로사업은 달걀을 생산, 지역 로컬푸드 매장 등 6곳에 납품하는 숲속땅꼴 농장 등 11개 사업을 운영, 월평균 90여 명을 참여시킨다.

또 자산형성사업은 소득계층 및 자부담 비중에 따라 근로소득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7개 사업에 30여 명을 운영하며 자활근로사업 중 지역 현안 및 주민생활과 관련된 EM 보급사업 등 5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EM 보급사업은 악취제거 효과가 있는 EM 발효액을 무료 보급하는 형태였지만, 지역 문제 중 하나인 축산농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현내면 축산농가와 연계,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등 다른 4개 사업(어액비 제조, 허브산책, 벽화마을, 두랑커피 사업)도 지역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운영한다.

한편 근로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함께 할 수 있는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자활근로사업이 단순 일자리 제공 중점이 아닌 지역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확대 예정인 만큼 많은 참여 대상자들이 자활에 성공,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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