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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밤길 범죄 예방 ‘안심귀가 스카우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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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밤길 범죄 예방 ‘안심귀가 스카우트’ 확대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2.08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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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동‧삼전동‧방이동 등 10개 동 범죄 예방 활동
송파구가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활동 모습.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활동 모습.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인 가구 및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내달 8일부터 13일까지 ‘안심귀가 스카우트’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더 늘려 확대 운영한다. 구는 관내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이자 1인가구 비중이 높은 10개 거점을 중심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실시한다.

스카우트로 활동을 원하는 사람은 채용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송파구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3일까지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을 송파구청 여성보육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자율방범대, 방범순찰대 등 관내 민간 기관과 함께 거점별로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주민들의 안전한 밤길을 책임진다. 근무 조건은 월요일~금요일까지 주 14시간이며 서울시 생활임금 시급 1만 1157원을 적용받는다.

안심귀가스카우트 이용을 원하면 ‘서울시 안심이’ 애플리케이션 또는 120다산콜센터로 전철역(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월요일 22시~24시, 화~금요일 22시~다음날 1시까지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지난해에는 안심귀가 지원 1만3487건, 범죄 취약지역 순찰 9230건을 수행한 바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을 통해 늦은 시간 혼자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주민의 치안을 우선적으로 보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범죄 예방은 물론, 주민 생활 속 안전을 지키는 정책들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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