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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대부분 전통시장 화재에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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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대부분 전통시장 화재에 취약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2.09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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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개폐장치 미작동·화재알림시설 연락처 변경 등 적발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도내 전통시장이 화재알림 시스템이나 아케이드 개폐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도는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시 못골종합시장과 안성시 안성맞춤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화재예방 관리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감사결과, 수원못골시장에서는 화재 시 유독가스가 위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아케이드에 개폐장치를 설치했지만,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안성맞춤시장에서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점포주와 소방서에 문자를 보낼 수 있는 화재알림시설의 연락처를 제때 변경되지 않았다. 

이 경우 유사시 점포주가 화재알림을 받지 못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다. 

또한 옥내소화전 도색상태 불량, 자동화재탐지설비 스위치 파손, 피난유도등 전원공급상태 불량도 적발돼 보수·보완을 통보했다.

현장점검에서 소화기 위치표지 훼손, 소화전 및 소방차 진입로 장애물 방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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