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박홍근 "檢 '50억클럽' 방치한 채 이재명에 올인…대장동 특검해야"
상태바
박홍근 "檢 '50억클럽' 방치한 채 이재명에 올인…대장동 특검해야"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3.02.10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본회의서 간호법 등 직회부 법안 7개 처리"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지난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지난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0일 여당을 향해 "검찰이 '50억 클럽' 수사를 방치하고 있다"면서 '대장동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일찌감치 '50억 클럽',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봐주기 수사'를 포함한 대장동 사건 일체를 독립적 특검으로 진상 규명하자고 해왔다"며 "지금이라도 국민의힘은 이 특검도 수용해성역없는 수사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50억 클럽의 실체가 공개된 지 거의 2년이 다 됐는데 곽상도 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검찰 수사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며 "검찰의 선택적 수사로 대한민국의 공정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곽 전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 무죄 판결은 검찰이 법원에 유죄 입증을 못 했기 때문"이라며 "검찰의 선택적 부실 수사가 법원의 방탄 판결을 이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검찰은 50억 클럽 수사는 방치하면서 이재명 수사에는 올인하고 있다"면서 "정치 검찰의 검은 속내를 다 알면서도 이재명 대표는 오늘 또 검찰 조사에 출석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