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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지정 등 지역공약 이행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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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지정 등 지역공약 이행 가속도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3.02.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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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균형발전위 간담회…대통령 지역공약 점검·이행방안 논의 
대통령 제2집무실·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구축 등 협력 약속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세종 지역공약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우동기)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대통령 지역공약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윤 대통령의 7대 지역공약은 ▲대통령 제2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건립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이다.

채수경 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공약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립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등 우선 추진대상 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건의했다.

특히,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스마트 중심 신소재·부품산업, 스마트 모빌리티 등 지역 신산업 육성과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심의 절차의 신속한 추진과 조직 확대지원을 요청했다.

또,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필요성으로는 중부권 의료인프라 개선 및 국가 보건의료의 컨트롤타워 확보를 제시하고,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와 2025년 착공 추진에 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확정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조기 구축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는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서 대전 반석에서 세종 조치원 구간부터 우선 착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오정근 지역공약이행지원특위 위원장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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