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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기부물품 제공액 700억 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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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기부물품 제공액 700억 원 목표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2.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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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84억 역대 최대
푸드뱅크 등 지원 33억 투입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 물품 제공실적인 684억 원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는 700억 원을 목표로 취약계층 ‘기회안전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629억 원에서 684억 원으로 55억 원이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배경으로 푸드뱅크·마켓 사업에 대한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경기광역푸드뱅크와 시군 푸드뱅크·마켓의 노력을 도는 꼽았다.

특히 도는 지난해 경기광역푸드뱅크 물류창고를 14년 만에 3배 이상 넓은 시설로 이전했고, 물류창고 2층에 사무실을 새로 만들어 광역푸드뱅크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올해 경기광역푸드뱅크가 대한민국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구축 ▲안전한 물품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기부·나눔 행사 개최 ▲푸드뱅크·마켓 지원 우수기업 선정 등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 푸드뱅크·마켓 운영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새롭게 추진했던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ㆍ해소를 위해 긴급생계위기자에 한해 기부 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공공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푸드뱅크·마켓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푸드뱅크·마켓은 그동안 코로나19 지속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였다”며 “앞으로도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기회안전망’ 사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군, 민간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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