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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정경호, 전도연 향한 고백..."혼자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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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정경호, 전도연 향한 고백..."혼자 좋아했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02.12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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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방송 화면]
['일타스캔들' 방송 화면]

'일타스캔들' 정경호가 전도연에게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행선(전도연 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 치열(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치열과 행선은 딸 해이(노윤서 분)에게 비밀과외를 해준 사실이 올케어반 학부모들에게 발각됐지만 치열은 "대가를 받은 적도 없고 내 개인 시간을 쓴 것"이라며 학부모들을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치열과 행선의 사이를 의심한 수아 엄마(김선영 분)는 커뮤니티에 두 사람이 불륜사이며 행선이 치열의 집에 매일 드나들었다는 글을 작성했다. 또 유명 유투버가 행선의 반찬가게까지 찾아가 생방송을 하는 바람에 행선은 위기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재우(오의식 분)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했고, 해이는 불륜녀 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동급생들에게 놀림을 당했다. 해이는 행선이 자신의 엄마가 아닌 이모라는 사실을 밝히려고 하지만 "내가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며 용기를 내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얼굴이 알려진 행선이 걱정된 치열은 재우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행선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편의점에서 먹을거리를 사 차안에서 먹게 했다. 깜박 잠이든 행선을 보며 묘한 기분을 느끼던 치열은 결국 "나는 이 여자를 좋아한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표면상 유부녀인 행선을 좋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치열은 해이의 과외를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연락없이 시간을 보냈다.

행선은 해이의 입시 정보를 알아보던 중 입시 토크 콘서트의 소식을 접하고 현장을 찾았다. 하지만 해당 토크 콘서트는 1타 강사 최치열이 함께 하는 콘서트였다. 뒤늦게 알게 된 행선은 난감해하며 고개를 숙인 채 콘서트에 참석했다.

그러던 중 한 학부모는 치열의 불륜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고, 다른 학부모는 치열이 아닌 그 여자가 문제라며 행선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내자 더이상 자리에 있을 수 없었던 행선은 자리에서 일어나 현장을 빠져나갔다.

바로 그때 최치열은 행선을 바라보며 "과외를 하겠다고 한 것도 나고 좋아한 것도 나다. 내가 일방적으로 나랑 급이 안 맞게 훌륭한 여자라서, 넘치게 따뜻하고 빛나는 사람이어서 혼자 좋아했다"고 밝혔다.

'일타 스캔들' 9회는 수도권 기준 평균 12.1%, 최고 13.9%, 전국 기준 평균 10.4%, 최고 11.7%를 기록라며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한편 tvN '일타 스캔들' 10회는 1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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