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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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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첫 삽’ 
  • 경주/ 이석이기자 
  • 승인 2023.02.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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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억 원 투입 지상 2층 규모…연구동, 시험생산동 등 갖춰
성형가공센터와 연계 미래차 핵심소재 경량화·스마트 부품 등 효과 기대
[경주시 제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13일 국내 최초로 탄소소재의 재활용과 제품화를 위한 거점기관 건립 첫 삽을 뜬다.

시는 이날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내 조성될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9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2,237㎡ 규모(지상 2층)로 건립하며 준공은 오는 12월 예정이다.

센터는 친환경 미래자동차 소재인 탄소복합재의 재활용 기술을 연구하고 재제조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곳이다. 

특히 재활용 탄소섬유를 이용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성형 시스템 외 장비 13종을 도입해 탄소 소재 재활용과 자원화, 제품화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탄소소재 리사이클링 원천기술 확보 ▲기업 품질 고도화 기술지원 ▲전문 인력양성 및 인프라 기반 기술교육 ▲항공기 및 자동차 분야의 고성능 복합재 부품 폐기물 처리 ▲탄소복합재 개발 핵심 중소기업 육성 등 탄소 소재 부품산업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국내·외 전문기관과 기술교류를 통해 기술개발 단계부터 탄소소재 제품화까지의 One-Stop 지원을 통해 기업들과 함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리사이클링 센터 착공과 오는 4월 준공되는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함께 연계해 미래차 시장에 우위를 선점하는 등 첨단 신성장산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lee-seok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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