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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인가구 지원센터 1년동안 3000명 방문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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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인가구 지원센터 1년동안 3000명 방문 ‘북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2.13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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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소 1주년 기념식…사업추진 현황·성과보고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요리 프로그램 운영 모습. [강동구 제공]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요리 프로그램 운영 모습.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23일 1인가구 지원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강동싱글 참, 좋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1주년 기념행사는 사업추진 현황과 성과보고, 참여자들의 활동영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1부 행사에 이어 작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랑의 유쾌한 북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이랑 작가를 초빙해 ‘좋아서 하는 일도 돈은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혼자서 주거와 생계를 책임지지만 불안정한 위치에서 인생 고민이 많은 1인 가구 세대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해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천호동 아우름센터(구천면로 297-5) 2층에 자리하고 있는 ‘강동구 1인가구 지원센터’는 1인 가구의 세대별 니즈(needs)와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모임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심리상담 서비스, 생활편의시설 등을 제공해 현재까지 약 8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하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주거, 건강, 안전, 사회적 고립지원 등 각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펼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1인가구 지원센터는 지난해에만 30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에서는 문화여가 프로그램. 심리상담 프로그램, 커뮤니티 지원사업, 생활편의 제공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스마트 공유주방’을 활용한 혼밥 프로젝트는 타 자치구 우수사례로 널리 알려져 지금까지 13개 기관이 벤치마킹을 다녀가기도 했다.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이용 할 수 있고,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준회원으로 가입해 일부 시설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청년·장년·노년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발굴해 더욱 많은 1인 가구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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