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올해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전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눈꽃축제는 눈썰매, 얼음썰매장, 눈꽃동산,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장터, 포토존 등을 운영해 눈꽃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겨울 체험을 제공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리산 고랭지 농·특산물 홍보에 주력하며 운봉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가공식품 등을 홍보 및 판매하여 관광객들에게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간접적인 효과를 이뤘다.
또 코로나 19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상시 현장점검·안전관리요원 교육 강화하는 등 눈꽃축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장수호 운봉애향회장은 "올해는 온난화로 비가 내려 임시휴장하는 날이 있어 내방객의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 제공에 아쉬움도 있었지만, 내년에는 더 알찬 축제를 준비해 눈꽃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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