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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배움터지킴이’로 학교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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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배움터지킴이’로 학교 안전망 강화
  • 춘천/이승희기자
  • 승인 2023.02.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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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학생안전 위해 전체 학교(원) 확대 배치 지원
강원도교육청사 전경 [강원도교육청 제공]
강원도교육청사 전경 [강원도교육청 제공]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올해부터 유치원을 포함한 전체 학교에 학생보호 인력을 전면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배움터지킴이’ 운영을 통해 등하굣길 안전 및 교내외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학생 보호 인력을 유치원 및 소규모 학교까지 확대 지원한다.

‘배움터지킴이’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과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배치되는 자원봉사 인력으로서, 학교보안관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원)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 내외 학생 안전을 보장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학생 수 100명 이상의 초·중·고·특수학교에만 선별적으로 학생보호 인력을 지원했기 때문에 관련 법령 및 지침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유치원 및 소규모 학교, 병설유·초등학교 등의 불편에 대응할 별도의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배움터지킴이’를 운영함으로써 우선해서 학생보호 인력의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장기적으로 학교의 여건과 필요를 반영해 지역의 인력을 학교 안전에 활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학교 안전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권오숙 안전담당관은 “앞으로 사업이 현장에 잘 안착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며, 더 안전하고 더 촘촘한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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