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브랜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 동계올림픽 유산으로서의 가치, 가리왕산의 특색과 케이블카의 시각화를 통한 관광 콘텐츠 확보를 위해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브랜드(BI) 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리왕산 케이블카 브랜드(BI)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가치를 각화함으로써 군민들이 지역 자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유하고 관광객들에게 국민고향 정선을 알리는 관광거점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가리왕산 케이블카 브랜드 개발을 위한 배경 및 방향성, 브랜드 디자인 및 상품화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군은 용역을 통해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개발의 필요성·지역성·독창성과 차별화된 이미지 도출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정 보완 등을 통해 이르면 상반기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브랜드 활용을 통한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상징하는 대표 이미지로써 대외 홍보를 위한 마케팅 전략에 널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도약하는 정선의 미래비전에 맞는 브랜드를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대내외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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