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행시 계약 금액 환수 등 조치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에 찾아온 철새들을 위해 추진한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의 현장 확인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볏짚 존치, 무논 조성 등을 추진하고 참여한 농가에 인
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달 10일까지 1차와 2차에 나눠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 425 농가에서 2884ha의 농경지를 계약했다.
시는 4명의 직원으로 2개의 팀을 구성해 계약 농경지에 대한 이행 여부를 꼼꼼히 살펴보고, 계약을 미이행한 농가는 계약 금액 환수 및 사업참여 배제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 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천수만을 찾은 겨울 철새들의 안정적인 월동환경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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