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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암 DMC 랜드마크’ 행정절차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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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암 DMC 랜드마크’ 행정절차 적극 지원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2.15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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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가까이 방치…골칫거리 전락
박강수 구청장 “도시관리계획 변경,건축 허가 등 행정절차 적극 지원할 것”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민선8기 구청장 공약이행검토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마포구 제공]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민선8기 구청장 공약이행검토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11년째 표류 중이던 상암동 DMC 랜드마크 사업이 재개되면 도시관리계획 등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내달 중 4조원규모의 DMC랜드마크 부지 공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사업추진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12년 사업이 무산된 이후 11년 만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DMC 랜드마크는 최초 용지공급 공고 이후 19년 가까이 해당 부지가 방치되면서 주변 주거환경을 훼손하고, 사업추진이 11년간 멈춰있으면서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남아있었다”라며 “사업이 다시 추진됨에 따라 DMC가 당초 목표였던 서울 미디어 산업의 거점이자 서북권의 경제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구는  ‘상암 랜드마크 신속추진 지원’을 민선8기 공약으로 내건 터라 사업 재추진 계획을 더욱 반겼다.

구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산업 부지가 오랜 시간 개발되지 않는 것은 서울의 서북권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올리는 기회를 놓치는 것으로 판단해왔다.

이에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 환경 개선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에 사업의 신속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박 구청장은 “상암 DMC는 최첨단을 달리는 국내의 우수하고 풍부한 IT기술과 인적자원, 한류열풍의 진원인 문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결집한 지역이다.그중에서도 랜드마크 부지는 DMC의 중심성과 상징성을 대표하는 공간”이라며 “랜드마크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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