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육동한 시장은 이날일부터 17일까지 세종 정부종합청사와 세종특별자치시청, 서울을 찾는다.

육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에서 정책조정국장실과 경제정책국장실, 공공정책국장실, 경제예산심의관실, 행정국방예산실을 차례로 방문, 시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한국개발연구원으로 이동해 한국개발연구원장과 면담을 하고, 이어 세종시청에서 세종시장과 만났다.

특히 북부공공도서관 신축과 호반교차로 보행자 안전 및 교통개선사업과 연계해 세종시립도서관, 금강보행교 현장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16일에는 국무총리실을 찾아 지역 현안과 역점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7일에는 서울로 장소를 옮겨 국토교통부 2차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국비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호소할 예정이다.

면담에서는 안보~용산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과 국도 5호선(춘천~홍천) 도로 확장,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춘천 연장,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과 춘천시 보건소 신축과 춘천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신설을 위한 국비를 건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국회 등을 찾아 서면대교 설계비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세종과 서울 일정에서 소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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