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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두우레저단지 상반기 착공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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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두우레저단지 상반기 착공 청신호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23.02.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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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임박
[하동군 제공]
[하동군 제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경남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이 오는 5월 착공될 전망이다.

두우레저단지는 지난 10여 년의 세월 동안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재지정 과정에서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우려와 질타를 받아 왔으나 그 우려를 종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사업시행자는 그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농지전용협의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단지는 지난달 27일 산지전용 협의를 마치고 2월 교통영향평가 심의 등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내달 두우레저단지 실시계획 승인이 예상된다.

단지 조성사업은 3139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2025년 말까지 금성면 고포리·궁항리 일원에 272만㎡(약 82만평)에 골프장(27홀)과 호텔, 테마빌리지, 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레저단지를 건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단지 내 상주 및 상근인구 3300명과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고령화인구감소로 활기를 잃어가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군수는 “두우레저단지 조성과 대송산단 투자유치 성공을 마중물로 삼아 갈사산단 정상화를 이뤄내고 이를 통해 지방소멸위기 극복 및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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