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가요계 주당임을 인증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뽑냈다.
이날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과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초·중·고, 대학교 때까지 나갔다"며 "대학교 때는 안나가려고 했는데 외할머니가 꼭 출연하라고 해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 덕분에 가수 데뷔 후 故 송해와 만났을때 "참 잘 컸다"는 칭찬도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찬원은 연예계 주당임을 인정했다. 별명이 '술또배기'라며 "스케줄 없는 날은 술을 100% 마신다. 주량이 3~4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이 올해 33세인데, 딱 서른이 되면 술을 줄이는게 좋다는 조언을 했다”며 “20대까지는 놀겠다. 술을 마시면 애교가 많고 무조건 술값을 낸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멤버들과 자주 만나 술을 마시는데 진선미가 주량이 비슷고, 장민호 형은 술을 잘 못마신다"며 "영웅, 영탁형과 동틀 때까지 술을 마시며 예전 힘들었던 이야기도 한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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