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올해 농촌진흥사업 40개에 32억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관련 기관장, 분야별 전문농업인 및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산·학 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농촌진흥사업을 심의했다.

특히 ▲인력육성 분야에 청년 농업인 육성 생산기반 지원 등 16개 사업 4억3800만 원 ▲농촌자원 분야에 농촌자원 활용 치유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 등 8개 사업 2억4000만 원 ▲축산기술 분야에 ICT 융합 양질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시범 등 2개 사업 2억6300만 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한 ▲작물환경 분야에 우리도 육성 신품종 확대보급 시범 등 10개 사업 19억800만 원 ▲스마트원예 분야에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등 2개 사업 2억6400만 원 ▲과학영농 분야에 양송이 국내 육성 품종 보급 시범사업 등 2개 사업 7100만 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날 확정된 사업에 대해 영농기 전 조기 착수 및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업 완료 후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사업내용을 관내 농가와 공유해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선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령의 농촌 모두가 활력이 넘치고 잘사는 농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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