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강·무병장수 기원
충남 당진시는 면천 은행나무 목신제가 20일 구 면천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11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면천 은행나무는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의 딸 영랑의 깊은 효심이 담긴 전설이 깃든 유서 깊은 자연유산으로 201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올해 목신제는 강신례, 초헌례, 종헌례, 사신례 순으로 진행되며 국태민안과 주민 건강,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축원문 낭독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이종우 시 문화관광과장은 “면천읍성 복원과 연계해 지역의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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