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매월 10만원…1차 추경 1억 2000만원 확보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주간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매달 10만 원씩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1억 2000만 원을 투입,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면서 지역 내 시설을 이용 중인 발달장애인 약 120명이다.
“급식비 지원을 통해 부담 없이 시설을 이용하게 되면서, 발달장애인들은 자립에 필요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가족들에겐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구 관게자는 설명하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발달장애인이 식비 걱정 없이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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