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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부고속도로 횡단도로 개설사업 설계용역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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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부고속도로 횡단도로 개설사업 설계용역 재추진
  • 오산/최승필기자
  • 승인 2023.02.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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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사 전경. [오산시 제공]
오산시청사 전경.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도시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이 설계용역 재추진을 시작으로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오산천과 경부선철도로 인해 단절된 누읍동과 원동을 잇는 길이 1.54km, 4~6차로로 예정된 사업이다.

현재 시는 동서 교통량이 활발한 데 비해 주요 도로가 부족한 가운데 올부터 세교2지구 입주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도로 추가에 대한 요구가 계속 제기됐다.

이를 위해 이권재 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2차례 면담, 지난해 12월에는 이한준 LH사장과 만나는 등 교통현안 해소를 위한 행보를 이어간 결과 지난해 12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을 포함한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승인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관계부서에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 중 상당 기간 지연된 이번 사업에 대해 더이상 시민과 입주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 및 행정 투트랙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현재 관계부서는 중지된 설계용역의 올 상반기 재개를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조속한 착공을 위해 보완설계용역 재추진,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재추진 등 설계 및 필요한 행정절차를 동시에 진행, 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개설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 시장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오산시 동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이며,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숙원사업”이라며 “더이상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해 시민과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된다”며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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