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아이디어를 현실로"경북도 '청년 CEO'양성 박차
상태바
"아이디어를 현실로"경북도 '청년 CEO'양성 박차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6.04.06 0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청년CEO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청년창업지원 방향은 청년CEO와 대학창업보육센터 관계자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성장단계별로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창업의 양적 성장보다 정착지원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우선 도는 오는 8일까지 초기창업 단계를 뛰어넘어 더 큰 성장을 할 ‘청년 CEO’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도내 사업자등록기준지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CEO로서 경북청년CEO육성사업 졸업 청년창업가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도는 최종 선발된 청년CEO에 대해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창업활동비를 1인당 700만 원 지원하며 시제품 제작, 마케팅, 상표 및 디자인 등록 지원 중 청년CEO가 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CEO 혼자서 제품생산부터 판매, 회계처리까지 담당하는 등 1인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창업가가 직원 신규 채용 시 인건비 일부를 최대 490만 원(월70만 원×7개월간) 지원키로 했다.
 재정지원 이 외에도 그간의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해 투자유치·판로개척 2개 분야 현업전문가 교육과정과 세무·경영·특허·회계·기술 등 다수 전문가그룹의 컨설팅을 지원키로 했다.
 시군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이달부터 포항시 등 도내 10개 시, 3개 군(칠곡군·예천군·의성군)에서 만 39세 이하의 예비청년창업가 200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10년부터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해 총 1367팀의 예비창업가를 발굴·육성해 1195팀이 창업에 성공, 고용창출 1421명, 지식재산권 174건의 성과를 거두는 등 청년일자리창출에 새로운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장식 도 청년취업과장은 “앞으로 지역청년들이 기업가정신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창업실패에 대한 공포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