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황연종)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올해 지역과 함께 하는 지역네트워크사업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서산 관내 3개 면소재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만나 소통하는 ‘상담아라메카페’를 운영한다.
이는 한서대학교 다문화교육복지연구소 및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해미면, 5월 부석면, 6월 지곡면에서 실시되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만나 개인별 상담을 통해 자아 성향을 알아보는 진로탐색활동과 청소년 문화활동, 봉사활동으로 운영된다.
지난 2일 해미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해미중학교 2학년 학생은 “이전의 무료한 토요일 오후와 전혀 다른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성격 검사를 통한 상담은 단순한 재미 이상이었다. 검사를 통해 나를 좀 더 알게 되었고 나의 강점을 알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다른 친구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지에 대한 답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산교육복지지원센터의 지역네트워크사업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관심과 돌봄이 더욱 필요한 소외지역 학생들을 찾아가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