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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지역 항구적 식수난 해결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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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지역 항구적 식수난 해결 기반 마련
  • 권상용기자 
  • 승인 2023.02.22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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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정비기본계획 환경부 승인…광역상수도 공급 추진
전남 신안군 섬지역의 항구적 식수난 해결 기반이 마련됐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 섬지역의 항구적 식수난 해결 기반이 마련됐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 섬지역의 항구적 식수난 해결 기반이 마련됐다.

군은 최근 환경부로부터 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 변경이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변경 승인안에는 2025년까지 중부권(암태·자은·안좌·팔금) 광역 상수도 공급, 장산도 비상연계 관로 설치, 2030년까지 비금·도초 관로 설치 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예산 규모는 1948억 원으로 군은 관내 전지역(흑산권 제외)의 항구적 먹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광역상수도, 비상급수체계, 마을상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관광객 증가 등에 따른 용수 수요량을 예측해 수도시설의 체계적인 확충 정비를 통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을 수립했다.

급증하는 용수 수요에 대비하고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간 비상연계가 가능하도록 상수도 비상연계관로 구축, 소규모 급수시설 개량, 마을상수도 정비 등 향후 정수장 증설 등에 필요한 기반을 도입했다.

박우량 군수는 "방문객과 군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풍력·태양광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대규모 해수 담수화 사업을 추진해 극심한 가뭄과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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