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양구군,한반도섬 입구에 건설폐기물 불법 투기자 조사
상태바
 양구군,한반도섬 입구에 건설폐기물 불법 투기자 조사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16.04.06 0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양구에서 불법으로 건설폐기물이 투기된 사건이 발생했다.
 양구군은 지난 4일 양구읍 고대리 한반도섬 진입로 우측 도로 아래에 불법 투기된 건설폐기물을 발견한 환경감시원의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불법투기 현장에 출동해 조사활동을 벌인 군(郡) 관계자는 “공사현장에서 나온 관정 뚜껑으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뚜껑과 석재 도로 경계석이 있고 소량의 붉은색 보도블록도 있었다”며 “어디서 나온 것인지 알 수 있는 특별한 단서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전 직원들에게 불법투기 현장 사진을 배포하면서 제보를 접수하고 있고, 각 부서에서도 불법폐기물을 확인해 어느 공사현장에서 발생된 폐기물인지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불법투기 현장에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군(郡) 홈페이지에도 사진을 올려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고순길 클린환경과장은 “청정의 고장인 양구에서 건설폐기물 불법투기가 발생한 것은 우리의 터전을 오염시키고 망가뜨리는 매우 중대한 일” 이라며 “주민들의 제보와 함께 조그만 단서라도 꼭 찾아내 반드시 불법투기를 저지른 범법자를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