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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발 입국자 PCR검사 취소 시사…"적시 상응조치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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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발 입국자 PCR검사 취소 시사…"적시 상응조치 고려"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02.22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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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베이징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베이징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정부가 22일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도착 후 PCR 검사 취소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실시해온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내달 1일부터 취소하기로 한 한국 정부 결정에 대응한 조치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결정에 대해 중국도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질문에 "중국 측은 적시에 상응 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왕 대변인은 "(한국발) 관련 보도를 인지했으며, 관련된 쪽에서는 응당 중국에 대한 차별적 제한 조치를 최대한 조기에 취소하고 인원의 정상적 왕래를 위해 편리한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코로나19 PCR 검사 의무를 3월 1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발 항공편이 인천국제공항으로만 도착하도록 하는 제한도 3월부터 없애기로 했으며, 입국 전 PCR 검사 의무는 일단 내달 10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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