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는 전날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4회 임시회 9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시회에서는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의원 교육 연수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21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지난 14일 1차 본회의에서 이연주 의원과 이정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현안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연주 의원은 주민자치 간사활동비 예산 복원에 대한 집행부의 노력을 촉구했다.

이정순 의원은 얼마 전 남동구 아동학대 사망사건 발생한 데에 따른 심각성과 경각심을 고취하며, 더 이상의 학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에 근본적이고 제도적인 해결책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2차 본회의에서도 5분 발언을 통해 전용호 의원은 최근 남동구와 길병원이 ‘주차 및 장례편의시설 증축 계획‘을 변경하기로 합의한 데에 따른 집행부의 중재 노력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김은숙 의원은 지난 주민자치 간사활동비 예산 삭감 논란과 관련, 입장을 표명했다.

오용환 의장은 “오는 4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및 금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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