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유형문화재 김유신 초상 등 2건
경남 진주 남악서원은 23일 소장유물 2건을 시에 기탁했다.
이곳은 1919년 지역의 유림들이 뜻을 모아 중건한 서원으로 김유신, 홍유후, 창후, 최치원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다.
이날 역사관 건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도 유형문화재 김유신 초상과 최치원 초상을 기탁했다.
남악서원 최명림 원장은 “서원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더 나은 보존환경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향유하는 것이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두 점의 초상화가 더 많이 활용되고 더 오래 보존돼 더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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