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동탄호수공원 루나분수 멀티미디어쇼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23일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탄호수공원 루나분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시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 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2일 제안서, 사업실적, 기술인력, 용역 이행의 전문성, 기술능력 등의 평가를 실시한 가운데 이번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이며, 사업비는 4억 원이다.
시는 이번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 용역을 통해 메인쇼 1작품, 음악분수 5곡을 개발, 동탄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의 중점 사항은 기존 프로그램과의 스토리 연계, 동탄호수공원에 어울리는 컨셉 및 최적의 디자인 도출을 기본으로, 12분 이상의 메인쇼는 신규 스토리와 자작곡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또, 4분 이상의 음악분수는 음향을 기준으로, 조명과 분수가 통합된 쇼를 연출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곡으로 선곡될 예정이다.
시는 동탄호수공원 루나분수가 동탄호수를 가로지르는 200m의 분수를 바탕으로, 레이져, 조명, 빔프로젝트를 이용해 단순한 음악분수를 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수 멀티미디어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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