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자활 위한 요리 등 맞춤 프로그램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전날 발달 장애인의 자립․자활을 돕고 돌봄 가족의 쉼터를 제공하는 영등포구 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연면적 3,058.79㎡,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생각도서관(지상1~3층) ▲장애인가족지원센터(4층)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5~7층)로 조성됐으며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시설 인증(Barrier Free)을 취득했다. 이와함께 안전 관리 인력을 별도로 배치했다.
생각공장도서관은 평일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생각공장도서관은 과학 특화 도서관으로 북큐레이션 공간과 일반․과학도서 자료실, 유아․아동도서와 영어원서 자료실이 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및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영등포구 등록 장애인과 돌봄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돌봄 가족을 위한 쉼터가 있으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자활을 위한 요리교실, 심리 안정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실이 있다.
아울러 구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사회에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연령과 개인 특성에 맞춘 요리교실, 사회 적응 프로그램, 직업체험 교육, 일상생활 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달장애인의 신체와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전자칠판과 VR 기기, 태블릿 PC를 이용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