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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녹번·대조동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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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녹번·대조동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2.2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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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자녀 가정에 무료 돌봄 공간 제공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상시 프로그램 운영
서울 은평구는 녹번동과 대조동에 미취학 자녀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한다.사진은 공동육아나눔터 녹번점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녹번동과 대조동에 미취학 자녀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한다.사진은 공동육아나눔터 녹번점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에 무료 돌봄 공간과 상시 프로그램 제공하는 ‘공동육아나눔터’ 2곳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녹번동과 대조동에 각각 마련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상시 프로그램은 자녀를 양육하는 은평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 가족센터 홈페이지나 공동육아나눔터 카페를 통해 신청하거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육아나눔터에서 운영하는 ‘가족 품앗이’는 지역 이웃과 자녀를 함께 돌보며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돌봄 서비스다. 보호자는 다양한 재능과 물품 등을 교환하며 이웃 간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자녀에게는 학습·체험·놀이 등을 통해 사회성 발달을 돕는다.

또한 이용자 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용자로 꾸려진 ‘부모운영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 구성에 적극 반영한다.

구는 올해부터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민선8기 공약으로 선정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은평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속해서 육아 환경을 개선해 나가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사업을 점차 확대해 출산율 증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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