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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 지난해 20.6분당 도민 1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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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 지난해 20.6분당 도민 1명 구조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2.26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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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조활동 분석...29만2897번 출동·2만5454명 구조
출동건수 전년比 4만 3187건 증가...거리두기 해제 등 원인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소방이 지난해 20.6분당 도민 1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구조 출동 건수와 구조 인원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26일 ‘2022년도 경기도 구조활동 분석 보고’를 통해 지난해 구조 현장에 29만 2897번 출동 15만 21건의 구조활동을 통해 2만 5454명을 구조했다.

하루 평균 802회 출동 411건의 구조활동을 통해 69.7명을 구조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1.7분당 1회 출동해 3.5분당 1건의 구조활동을 하고 20.6분당 1명을 구조한 셈이다. 

이는 전년 출동 건수(24만 9710건), 구조활동 건수(18만 1446건), 구조 인원(2만 116명) 대비 출동 건수와 구조 인원이 각각 17.3%(4만 3187건 증가), 26.5%(5338명) 증가한 수치다. 다만 구조 건수는 전년 대비 17.3%(3만 1425건 감소) 줄었다. 

경기도소방은 구조 출동 건수와 인원이 증가한 것은 최근 10년간 경기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구조활동 유형별로는 화재와 교통사고 등 구조활동이 9만 4453건(구조 인원 2만 1159명)으로 63%를 차지했으며, 벌집 제거와 동물처리 등 생활안전 활동이 5만 5568건(구조 인원 4295명)으로 나머지 37%를 차지했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구조출동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광역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119긴급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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