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삼거리 등 14곳 설치
교통소통·대기오염 절감
교통소통·대기오염 절감
충남 보령시는 국도 36호 청라~대천해수욕장 구간에 감응 신호 시스템이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비 9억9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억7800만 원을 투입해 소양삼거리, 평정교차로, 여상입구, 남곡사거리, 삼현삼거리 등 14개 교차로에 설치했다.
감응 신호 시스템은 부도로에 진·출입하는 차량을 감지하고 주도로 횡단보행자를 감지해 필요한 신호만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주도로에 직진 신호로 해 교차로 신호대기 및 혼잡을 완화한다.
기존에는 대기 차량 및 보행자와 관계없이 일정한 주기로 신호를 부여함으로써 불필요한 신호대기가 많았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감응 신호 시스템 운영을 통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 시간 절약 및 대기오염을 절감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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